안녕하세요 쥰입니다! 저는 울산토박이이며 제가 정말 자주 가는 "태화강"을 한번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서울에 한강이 있다면 울산엔 태화강이 있습니다!!
태화강은 울주군부터 중구, 남구, 북구, 동구를 모두 통과해 동해로 흘러가는 강입니다.
과거에는 태화강이 정말 더러운 강으로 악명이 높았으나
지금 현재는 많은 노력 끝에 아주 깨끗한 강으로 개선되었습니다 :)
물고기나 오리를 쉽게 볼 수 있으며, 저는 태화강 산책을 하며 수달을 본 적도 있습니다 ^^ 정말 신기했답니다.
몇 년 전 태화강에서 제가 본 오리떼 입니다. 살면서 오리가 저렇게 많이 몰려있는 건 처음 보았습니다. 신기하죠?
그만큼 물이 깨끗하다는 거 아닐까 싶네요.
태화강 정말 이쁘지 않나요?
노을 진 여름날 태화강 산책을 하며 찍은 사진인데 오리들과 핑크하늘이 태화강을 더욱 이쁘게 만들어주는 것 같네요.
저만의 꿀팁이긴 하나,
구름이 많은 날 해가 질 때쯤 태화강을 가게 된다면 이쁜 풍경을 보실 수 있을 거라 장담합니다!
사진과 같이 핑크구름을 볼 수 있을 거예요.
또 저는 아름다운 태화강 야경을 보면서 전동킥보드나 자전거를 타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태화강 산책로 주변에 전동킥보드나 카카오 바이크가 많이 배치되어 있어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태화강 국가정원에는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 1시간 기준 1000-2000원의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위치: 태화동 457-8 맞은편
이 울산 토박이가 넓고 넓은 태화강 중에서 BEST 1, 가장 추천하는 곳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태화강 은하수길입니다!
태화강 은하수길
태화강은하수길은 반짝이는 은하수처럼 빛나는 대나무 숲길로 밤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사람이 많이 없어 조용하기도 하며 힐링 그 자체였습니다. 대나무에 조명이 반짝반짝 거리는 것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마치 반딧불이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짧은 영상이지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정말 아름답지 않나요?
제 블로그를 보는 여러분들도 기회가 되신다면 은하수 조명에 비친 대나무 숲길을 걸으면서 힐링해 보세요.
힐링을 하고 싶은 분들과 연인들께 정말 강추합니다!
또. 한.
사진과 같이 대나무를 들고 있는 귀여운 판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말 귀엽지 않나요?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네요.
참고로 운영시간은 일몰시간부터 22시까지라고 하니 참고 바랍니다.
장소는 아래 첨부하겠습니다.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636 (은하수길)
도보로 가시는 분들은 십리대밭교를 건너가는 방법 또는 오산광장을 거쳐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습니다.
차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태화강 둔치주차장 (울산 중구 태화동 800)을 이용하시면 됩니다!